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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활동하는 쏭미친의 대만 연예계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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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한국은 이제 제법 추워졌다고 하던데 대만은 시원한가 싶으면 다시 더워지는 날씨의 변덕 속에서 천천히 대만이라는 나라와 연예계에 적응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글을 못 올린만큼 오늘은 여러 이야기를 모아서 종합세트로 해드릴까 해요.





(금산에 있는 법북산사에서 한장~ 대만은 불교국가라 그런지 절이 참 많다 .)




1.  잡지창간 파티에 다녀오다.


바로 어제 한 잡지의 창간파티에 다녀왔습니다. 대만은 매체가 매우 많은 나라인데 그중에서도 잡지가 무척이나 많답니다.
 어제 새로 창간된 잡지는  <basara dan> 이라는 디자인 잡지였어요. 디자인도 종류가 많은데 이 잡지는 그래피티 위주의 디자인으로 티셔츠 디자인, 인형 디자인 등등이 주를 이루는 약간 언더의 개성을 갖고있는 남자 잡지였어요.


( 파티 진행자와 중간에 계신분이 창간자이시다. 처음에 저 귀여운 캐릭터에 넘어가 귀여운 잡지일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ㅎㅎㅎ)


 잡지 창간자분이 말씀하시길 인터넷에서 몇년간 클럽같은 동호회를 이어 오다가 이런 매니아적 잡지가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에 창간하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대만인들은 티셔츠를 많이 입는 편이라 티셔츠 디자인 샾이 곳곳에 꽤 많답니다.  여자인 저는 그래피티 티셔츠 잡지가 그리 와닿진 않았지만 이미 많은 매니아적 독자층을 확보해놓은듯 했어요.
이날 파티장에는 연예인들과 모델들도 꽤 참석을 하셨지만 아직 대만 연예계 초보인 저는 누가 누군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행사가 끝난 뒤 절 데려간 사장님이 같이 소개해 주셔서 인사를 나눴답니다.


(잘 찍고싶었지만 손떨림 방지가 안되는 꾸진 디카의 결말은 이렇습니다..ㅜㅜ 앞의 연예인분들은 누구신지 모르겠고 뒤에 빨간모자 옆에 여자분이 대만 모델계에서 탑에 드는 모델이시라고 하네요...^^;)



어느 잡지에나 표지모델이 있기 마련이죠. 이 잡지의 주 독자층이 남자분들인 관계로 첫 주인공의 스타트를 끊으신 표지모델분이 특별히 이날 참석하셨는데 누구냐고 속닥속닥 사장님께 여쭤보니 사장님도 속닥속닥 대답해주시길....
" 대만인인데 일본에 건너가서 활동하는 AV스타야......."
AV....AV....아..... 독자분들이 남자분들이라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뭔가 그래피티랑 에이브이랑은 잘 매치가 안되더라고요. 아마도 인터넷 동호회였을때 회원들의 심오한 토론과 투표에 걸쳐 결정된 표지모델인것 같았습니다.



사실 대만은 이런 성에 있어서는 개방적인것 같아요. 특히 이곳은 파파라찌도 많고 가쉽이 많은것이 특징인데 그러한 가쉽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들도 꽤 많거든요. 그렇다고 에이 가쉽인데 뭘 ....이러면서 잡지의 지위가 낮은것도 아니고 온국민의 사랑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판매율도 좋고 지위도 낮지가 않답니다. 그런 잡지들은 표지가 거의 노출로 이루어져있다고 볼 수 있는데 워낙 유명한 연예인들도 나서서 란제리만 입고 표지 사진을 찍는다는지 노출을 감행하니 그런 잡지 표지에 나오는 것을 아무나 못하는 래벨로 보더라고요. 다른 문화에서 온 저는 사실 그러한 점이 100% 이해는 되지 않지만 과거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았을 당시 문화적인 교류및 정착이 이러한 대만의 문화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국분들도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그녀의 이름은 yinling이라고 합니다 요새는 일본에서 드라마도 찍고 계신가봐요. 위 사진에서의 빨간원피스가 표지모델분이시고 밑에 사진은 잡지에서 디자인한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간단하게 쇼를 한 사진입니다.)




2. 대만의 야시장


대만은 길거리 먹거리가 참 많아요. 중화권 나라들이 대체로 그러한데 집에서 밥을 잘 안해먹기 때문에 이러한 먹거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대만은 야시장이 많은데 저녁에 야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미 대만의 특성이 되어버린 야시장은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오늘은 이러한 야시장에 다녀온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얼마전에 이러한 야시장중에 타이베이시에서 좀 멀리 자리잡은 유명하고 큰 야시장인 지롱 야시장에 친한 지인들과 방문하였답니다.

크디큰 시장에는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였습니다. 이건 뭐 남대문시장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 지나가는데도 힘들정도였지요. 그래도 우리는 꿋꿋하게 맛나는 집을 찾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먹었답니다.

지롱 야시장에는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도 있고 해산물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지롱이 해변과 가까워선지 해산물 가격도 비싸지 않고 때깔도 고운것이 군침이 절로 흘러나올 정도랍니다.

그렇게 발길 닿는데로 들어간 해산물 식당에서 (식당이라고 해봐야 밖에서 해산물 고르고 안에 테이블 몇개 있는게 다인) 고른 요리마다 어찌나 맛있던지 원래 저녁생각이 없어서 조금만 먹는다고 했다가 어느새 사람들과 치열한 전투를 하며 요리를 먹고있었답니다.


4명이서 배불리 맛있게 먹고 난 뒤 가격은 한국돈으로 46000원정도,  만족도 100
%의 한끼였답니다. (써놓고 보니 무슨 광고글 같네요 ;;) 그리고 대만요리들은 튀긴 요리가 아주 많은데 느끼하긴 하지만 튀기는 기술이 남다른지  바삭바삭하고 맛있더라고요. 청소년들이 아주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중 하나가 튀김인데 한국에서는 그런것도 튀겨?라고 반문할정도로 여러가지 재료들을 튀김으로 판답니다.

강낭콩, 버섯, 돼지피, 오뎅, 무케잌, 닭고기, 감자, 고구마, 두부 등등등....
요새 하나하나 실험삼아 먹어보고 있는데 역시 튀김은 닭고기 튀김이 최고죠..
사실 통닭이 먹고싶을 때마다  닭고기 튀김을 먹는답니다.


(맨 위 사진은 야시장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죠.사실 이날 화장도 않하고 꾀죄죄해서 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했지만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고픈 마음에 그냥 올리게 되었어요 이쁜이 얼굴이 아니지만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며....;; 이날 주인공은 뭐라해도 맨 밑 사진의 해산물이죠. 사진만 봐도 싱싱함이 느껴지시죠? )


이상 야친의 최근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글이었습니다. 한달 전 야친은 대만에서 한 장면뿐이지만 드라마를 촬영했답니다. '공주소매'의 감독님의 정원창군,코알라 린이천양이 또한번 주인공으로 뭉친 드라마에요. 11월 16일에 첫 방영을 하는데 제가 찍은 장면도 1회라 그날 방영을 한답니다. 저는 왜 처음 찍는 드라마들은 나라를 막론하고 죄다 망가지고 웃긴 역할인지 모르겠지만 무섭기로 소문난 감독님과 촬영에서 NG도 안내고 일사천리로 잘 촬영을 마쳤답니다.
드라마 촬영기는 다음번에 올려드리도록 할께요~^^
그럼 아무쪼록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들 꿈을 향해 더욱 힘차게 달려가시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할께요.

감사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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