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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활동하는 쏭미친의 대만 연예계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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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나타나는 짜잔~

2009.07.09 01:18 | Posted by 쏭미친 yaqin
다들 잘 지내셨나요?
얼마전에 잠깐 한국에 들어가서 제주도에 다녀왔답니다~
일하러 간건 아니고요 ㅎ 오랜만에 가족들과 쉬러 여행겸 다녀왔답니다~
(제주도 일출랜드에서~ 히히힛  )

오랜만에 가니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 한국 바다도 보고 맛나는것도 먹고 잘 쉬고 다시 대만으로 돌아왔답니다~
( 돌고래쇼를 본뒤에 중문관광단지에서 찰칵~ ㅎㅎ 날이 흐려서 바다색이 별로 안나왔네요 ㅠㅠ )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을해서 죄송해요 윽윽 ㅎ
그동안 못보여드렸던 결과물을 또 쭈욱~보여드릴려고요 ㅎㅎㅎ
요새는 조금씩 일이 많아지고 있답니다 ㅎ ^^ 아주 좋은 신호지요~
그리하여~ 저번에 말씀드린 엔씨 소프트의 게임광고를 보여드려야겠지요 ^^
그런데 오늘 친구가 알려줘서 알았지만 한국 사이트에서도 볼수 있더라고요~

http://aion.plaync.co.kr/board/tazz/view?articleID=31
이곳으로 가시면 보실 수 있으시답니다 ^_^

물론 이곳에서는 제가 대만인같이 나와있지만 (사실 모르는 분들은 당연히 대만인이라고 생각하실 수 밖에없죠 ^^) 이 글을 보고계시는 여러분들은 진실을 아시니까 더욱 재미있지 않으신가요? 히히힛~~

(광고촬영한 저 거리는 서울의 강남+광화문정도의 시정부도있고 저 뒤로 많은 백화점들과 큰 영화관등이 있는 쇼핑거리가 있는 곳이랍니다 이날 새벽 5시반에 가서 준비하고 7시정도부터 촬영하여 9시넘어서 끝내버렸다지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광고에는 2초정도밖에 안나오는 짧은 분량이었답니다 ^^  촬영후 감독님과도 기념촬영을 했지요~ 저 사진의 브이는 광고에 2초밖에 안나온다는 무시무시한 현실로 탈바꿈하고 말았답니다 어흑......)


하하,  아무튼 '아이온'게임의 광고는 이런 과정이 있었답니다 ^^ 
그다음은 세븐일레븐의 광고~!

전에 지나가듯이 잠시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트렌스포머의 개봉에 맞추어 그전에 세븐일레븐의 아이스슬러쉬 광고를 찍었었답니다 ^^

(헤어드라이편이랍니다 ㅎㅎ 옆에 트랜스포머의 로보트가 보이시죠~? 이 공간은 실제로 미술팀 사무실인데 저 뒤에 두건쓰시고 같이 찍히신분이 미술감독님이셔요 ㅎ 실제로 로보트, 인형, 장난감등을 많이 수집하시더라고요  참! 저 창문 밖에 베란다에는 엄청나게 커다란 거북이 세마리가 산답니다.....거의 바닷거북이 같이 커다란데 몇년동안 직접 키우신거라고 하시더라고요 크으 거북이도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아쉽네요 ㅠㅠ)

http://www.youtube.com/watch?v=6z18mUWewWM

유투브에 영상이 올라오길 열심히 기다리다 여러분꼐 보여드려요 ㅎㅎ
사실 화질은 그리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여드리고자하는 마음에 올려본답니다 ^^


# 잡지및 화보~


요즘 일이 늘어난 것중에 하나가 잡지일이 점점 늘어나고있어서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답니다. 대만에는 잡지종류가 정말 많은데 물론 퀄리티로 따졌을때는 한국잡지보다는 많이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종류가 많아서 다양하게 골라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
그중에 '대미인'이라는 유명한 뷰티잡지를 찍어서 7월호에 나왔구요. (8월호에도 나온답니다 기대해 주세요~~^^)
처음으로 화보를 찍은 잡지가 드디어 발간되어서 사 보았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요.
인터뷰한 내용도 나오고 화보가 커다랗게 전체페이지로 나와있는데 정말 뿌듯하고 행복한 기분이었어요.  

( 책을 직접찍은거라 그리 잘 나오지는 못했지만 대강~ 이렇게 나왔다고 자랑하고파 보여드려요 히힛~ )


(짜잔~!! 화보찍은것이랍니다 ㅎㅎ 같이찍은 친구는 같은 회사 모델인데 이친구도 참 이쁘게 생겼죠? ^^   저는 이렇게 새로운 저를 발견하는게 너무 즐겁답니다 ^_^ )

즐겁게 보셨나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더욱 더 새로운 모습으로 포스팅하도록 노력하는 아진이가 되겠습니다아~ㅎ 
참 저번 방송영상을 보신분들은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여기서 회사를 옮기면서 이름은 새롭게 바꾸었답니다 ㅎ
근데 바꾼이름이 참 ...... 한국어로들으면 조금 머쓱한데요 ㅎㅎ
중국 발음으로 '쏭미친'이랍니다 ㅎㅎㅎ
근데 대만에서는 다들 이 이름이 더 특이하고 듣기 좋다고해서 바꾸게 되었는데요
한국어로 바꾸었을때는 저는 아진이라는 이름이 더 좋아서 한국이름으로는 그냥 아진으로 쓰려고요 ㅎㅎㅎㅎ
그러나 회사 매니저들은 이미 '미친'이라는말의 뜻을 알아버린거죠.....-_-;;;
고의적으로 저를 부를때 '미쳤어~'라고 어눌한 한국말을 하면서 놀린답니다 ㅎㅎㅎ
(손담비씨의 미쳤어 춤이라도 춰야할것 같아요 ㅎㅎ)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고 또다시 앞을향해 전진해 봅니다아아~~~!!!


( 대만의 맑은 하늘아래서 찰칵~ 찍어봅니다 ㅎ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슬슬 타고 있답니다 ㅎㅎㅎㅎ     다같이 힘내자구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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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의 아진의 근황~ㅎ

2009.06.18 17:46 | Posted by 쏭미친 yaqin

아진이의 최근 근황을 보고드립니다~~ㅎ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너무 포스팅이 없다 싶으셨을꺼에요~ㅎ 그동안 사실 조금 바빴답니다 
오늘은 종합선문세트로 그동안의 일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한답니다 ^^

1) 잡지촬영

잡지를 그동안 두가지를 찍었는데요~ 한가지는 화보였구요 나머지는 뷰티잡지였답니다 
대만에서 뷰티잡지는 처음이었는데요 '대미인' (大美人)이라는 유명한 잡지를 찍었답니다
7월호에 나온다니까 얼마후에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_^
( '대미인'잡지 촬영중에~  사진촬영은 언제나 너무 즐겁답니다 ㅎㅎ )

그리고 역시 7월에 나올 잡지의 화보를 찍었는데 혼자 찍은게 아니라 둘이 찍었답니다~
바로 저와 같은 회사의 친한 친구모델과 찍었는데 이날은 하루종일 비가 미친듯이 왔어요.
화보의 주제는 '아슬아슬 친구에서 연인까지' 정도로 정의해볼수 있는데요 ㅎ
사진작가분은 황티엔런이라는 분으로 대만에서 엄청 유명한 작가님이셨어요. 
(몰랐는데 제가 촬영한 며칠전에 송혜교씨가 대만에서 지면광고를 그분께 촬영했더라고요 크흣 실제로 뵙고싶었는데 ㅎㅎㅎㅎ )

그렇게 새로운 주제로 도전한 화보는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나중에 잡지가 나오면 보여드리겠지만 천진난만하게 노는 모습에서부터 점점 성숙하게 변하고 나중엔 친구에서 연인의 모습으로 점점 발전한답니다 ㅎ
스튜디오 안에서 촬영하기도 하였지만 유명한 러브호텔을 빌려서 촬영했는데 처음가본 러브호텔은 정말 좋더라고요. +_+ 방안에 수영장도 있었답니다아~~
이건 뭐 일급호텔보다 더 좋은 분위기였어요 .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들어보니 하루에 40만원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ㅎㅎ
(방과 연결되있는 야외 풀장~~ 이날 비가 하루종일와서 저와 친구는 밖에서 비를 맞으며 풀장에서 촬영을 하기도 하였답니다 ㅎㅎㅎ)

이렇게 완성된 화보가 저도 너무 기대된답니다 ㅎㅎ 어서 나와야할텐데 두근두근~ㅎ
현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여러분께 맛뵈기 보여드릴께요~ 후훗
(그렇습니다 가발도 썼답니다~ㅎㅎ 어울리는지요? ㅎㅎ 중간에 빨간머리의 귀여우신분은 헤어를 담당 해주신 스타일리스트분이시랍니다~ 왼쪽은 제 친구 하이싱~ 이쁘죠? ㅎㅎㅎ)


(현장에서 찍은 폴라로이드를 다시 촬영한 사진~~ 마지막 컷이랍니다~ㅎ 화보가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히힛~~  )

이날 화보를 찍으면서 도전과 변신을 거듭했답니다~ 나중에 사진작가님도 만족하셔서 제게 찍기 편한 모델이라며 칭찬도 해주셨어요 ㅎㅎ
참 또 sofnon이라는 대만 화장품 지면광고도 찍었답니다~
잡지는 앞으로 계속해서 점점 늘려갈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답니다~ ^^


2) 예능프로에 나가다.

저번에 말씀드린 7-11 아이스 슬러쉬 광고는 현재 대만에서 나오고있답니다. 근데 유투브엔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여러분꼐 못보여드리네요 ㅠㅠ
다름아닌 최신 뉴스는 얼마전에 6월초에 대만에서 시청률 잘나오고 젊은층에서도 유명한 
"大學生了沒“라는 프로그램에 제가 나갔답니다 ㅎ
사실 위에서 보신 하이싱이라는 친구가 거기 고정출연자인데 그날 주제가 제가 나갈 수 있는 주제라 녹화에 게스트로 나가게되었답니다 ^_^
녹화를 하면서도 참 재미있었는데 방송으로 나온걸 봐도 재미있었답니다 ㅎ
이건 여러분께 영상을 보여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유투브에 있거든요 ㅎㅎ 제가 자막처리까지 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자라면 그렇게 하겠지만
불행히도 컴퓨터와 그렇게까지 친하지가 못하답니다 ㅠ-ㅠ  죄송해요~
하지만 중간중간 한국말도 나오고 또 제가 '곰세마리'도 부른답니다 하하하
'풀하우스' 이후에 가장 유명한 한국 동요는 곰세마리가 되어버렸기에 중국에서나 대만에서나 곰세마리는 언제나 인기만점이랍니다 
이정도면 정말 드라마나 문화상품의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 무서울정도랍니다 .

http://www.youtube.com/watch?v=mP_CYWgxDQI&feature=related
여기서부터 보시면된답니다~ ㅎㅎ

http://www.youtube.com/watch?v=pIrKneOgLrc&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xPFJsqmnjTk&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37B_QvCxEpw&feature=related

보시다보면  한국에서는 방영불가할것 같은 옷차림이나 문화가 많이 다르구나 하는걸 느끼실 수 있을꺼에요 ^^
방송에서의 내용이나 옷차림이 한국보다는 많이 개방적이랍니다. 

대만인에게 한국인의 이미지는 이상하게도 술 매일마시고 여자는 남자를 때리고 폭력적인 이미지가 아주 강하답니다. 엽기적인그녀로 한국 여성의 이미지가 많이 굳혀진것 같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이 방송 이후로 한국인에대한 이미지 변화가 약간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 한국 여성이 죄다 엽기적인 그녀는 아닌데 말이죠 ㅎㅎ
(그래도 객관적으로 비교해보면 약간씩은 젊은 한국인에게 그런부분이 있는것 같답니다 좀 터프하죠 대만인에비해 ㅎ)


3)  게임광고를 찍다.

네 이건 오늘촬영했답니다. 아주 따끈따끈한 소식이에요 ㅎ
게임광고를 오디션을 보고 붙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제 나의 광고 경력도 점점 광범위해지는구나 " 하면서 좋아했는데요 ㅎ
광고 촬영전에 피팅을하는데 게임회사로 가서 했었답니다. 
그런데 들어가면서 보니 문에 한국말이 써있는게 아닌가요?
'음.....한국회사인가?' 긴가민가한 생각으로 들어가는데....
리니지가 보입니다.....
아니!!! 리니지가!!!

그랬습니다. 이 회사는 엔씨 소프트웨어였답니다....ㅎㅎㅎㅎ
전 이회사가 대만에도 들어와있는지도 몰랐고 제가 오디션본게 엔씨 소프트웨어 게임인지도 몰랐답니다. 하핫
그렇게 뒤늦게 알게되자 기분이 더욱 좋더라고요.
아마 게임회사분들도 모델이 한국인이라는것을 아시고는 신기하셨겠죠?
여러 한국인 직원분들과 지사장님이 오셔서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답니다 ^_^
아아 뿌듯합니다 ㅎ
사실 대만에서의 게임광고는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옷도 너무 섹시하게 입어서 부담이 좀 되는게 사실이었는데 이번광고는 전혀 그쪽 방향이 아닌 우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가는거여서 피팅가기전에도 신선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대만도 게임시장이 작지는 않은데 한국 게임회사가 멋지게 선전하고있는것을 보니 제가 다 뿌듯해지더라고요 ^^

그렇게 피팅을 마치고 오늘 새벽에 나가서 오전에 순조롭게 촬영을 끝냈답니다.
이 광고도 얼마후면 볼수 있겠죠? 


( 현장사진은 광고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집에 돌아온 후 찍은 셀카로 대신~ㅎㅎ
광고가 이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히힛~~)

대만은 비도 많이 오고 날씨도 엄청 덥답니다. 여러분도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_^
저는 또 다음에 새로운 소식 갖고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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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통령이 주례를 선 결혼식

2009.05.24 03:34 | Posted by 쏭미친 yaqin

제목이 뜬금없어 놀라셨죠? ㅎ  오늘은 얼마전 다녀온 친구의 친구 결혼식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한답니다~
사실 대만에서 결혼식을 볼 기회가 얼마나 있겠습니까만은 친구의 친구가 결혼하는데 같이 참석하겠냐는 요청에 혼쾌히 가겠다고 대답했답니다.
타이베이 하얏트에서 열린 결혼식이었는데 들어가다보니 이상한게 보이는것이었습니다.

음 이게 먼가요....?
이런건 공항이나 가야 있는게 아닐까요? 라고 생각하면서 들어가려는데 가방도 다 열어서 확인하고 보내주는게 아니겠어요?
무슨 결혼식이 이런가 하며 의아해 하고있는데 친구가 알려주길 이날 결혼식에 '마잉주' 대만 대통령이 참석한다는것 이었답니다.
"대통령이 왜!!! 결혼식에!!!"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이 신랑은 특이한 경력을 갖고있는데 원래는 소방대원이었답니다.
그리고 마잉주 대통령이 타이베이시장이었을 당시 서로 알게되었는데 대화를 나누다 이 소방대원이 파일럿을 꿈꾸고 준비한다는것을 알게된 마잉주대통령은 당시 이 소방대원에게 장난스럽게 약속을 하길 
"나중에 정말 파일럿이 되면 내가 결혼할때 주례를 봐주겠다!!"
라고 한거죠....

그런데 정말로 이 소방대원은 파일럿시험에 통과하여 모 항공사의 파일럿이 되고 마잉주 전 타이페이시장은 대통령에 당선되었답니다. 
그리고 결혼에 임박하여 신랑은 마대통령께 전화를 겁니다. (번호는 원래 알았나봐요 ㅎㅎㅎ)
실제로 마대통령이 미국갈 때 이 신랑이 기장으로 있는 비행기를 타고 갔었다고 주례사에서 말씀하셨답니다. 
이런 인연으로 한국에서는 사실  상상하기 힘든 현 대통령이 주례를 서는 결혼식을  구경하게 되었죠. 대통령으로써 스케쥴이 정말 빡빡할텐데 인간적인 정으로 선뜻 개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주었다는 사실이 신선하고 친근감이 들었답니다.

(마대통령의 주례사는 한국처럼 근엄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농담도 섞인 친근한 분위기였답니다. 옆에는 신부와 신랑이 이쁘게 경청하고 있지요~ 참 이날 보디가드들이 장난아니게 많이 왔었답니다 ㅎㅎㅎ)

사실 결혼식이 시작되고나서 잠깐 화장실을 가려고 나가는데 못나가게 저를 붙잡더라고요.알고보니 딱 그 타이밍에 마대통령이 입장하셔서 저는 바로 코앞에서 마대통령을 보게되었는데 키도 훤칠하시고 잘생기셔서 속으로 '연예인보는것 같은데~'라는 생각도 잠깐 했답니다. 하하하

*새로운 광고촬영.

그렇게 인상깊은 대만에서의 결혼식 관람이 끝나고 또다시 저는 저의 생활에 바쁜 하루들을 보냈었답니다. 회사를 새로 옮긴다음에 4월 말부터 5월내내 여러가시 트레이닝을 받고 또 오디션들을 뛰어다니느라 하루하루가 참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한동안 거의 매일 하루에 두세탕씩 오디션을 다니다 2주정도 지났는데 두 광고에 제가 캐스팅이 되었답니다. 
우유광고와 7-11광고를 찍게 되었는데 마시는 음료광고는 처음이라 나름 설레이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도착하였어요. ^^

야외촬영인  이유로 해가 떠있을 때만 촬영이 가능하기에 새벽 6시에 집합하여 화장하고 옷 갈아입고 바로 촬영에 들어갔답니다.
(이른 시간부터 도착하여 아직 잠이 덜깬 상태로 화장을 시작했답니다. 그래도 이날 햇살이 눈부신 좋은 날씨여서 다행이었어요)


이날 광고컨셉은 초원에서 자연을 느끼며 우유를 마시고 기분좋은 느낌을 만끽하는 이미지적인 요소가 많은 컨셉이라 대사는 없고 저는 그저 우유를 열심히 마시고 자연을 만끽하기만 하면 되는거였죠 
사실  우유를 좋아하는데 위장이 튼튼하지 못한 이유로 우유를 마셔도 저지방을 마셔야지 안그러면 배탈이 나곤 한답니다.
하지만 그런사정을 아실리가 없는 감독님은 "우유 잘 마실수 있어? 많이 마셔야하는데~"라며 걱정반 협박반으로 말씀하셨죠   다른 오디션에서는 그런이야기를 한적이 없는데 제가 이 우유 광고 오디션때는 우유마시는걸 좋아한다고 말을 했었던것을 기억하시고 계속 놀리시면서 우유마시기를 강요하셨죠 ㅎㅎ

그리하여 계속해서 우유마시기가 시작되었답니다.
꿀꺽꿀꺽꿀꺽.......
롱샷
니샷
클로즈업
등등등....꿀꺽꿀꺽
우유는 그냥 마시기도 하고 빨대를 사용하여 마시기고 하였지요
그리고 저 멀리 천막안에서는 우유회사 광고주들이 모니터를 통해 제가 얼마나 우유를 맛나게 마시는지 모니터링을 하고있었답니다 ㅎㅎ
(맛난 우유를 마시며 햇살좋은 날씨에서 촬영하니 실제로도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촬영 중간에 코디언니와 캐스팅 디렉터언니와도 기념 촬영을~후훗)


그렇게 열심히 우유를 마시고 촬영을하여 3시간만에  촬영을 끝내버렸답니다.
촬영을 끝냈는데 오전 9시가 조금 넘었더라고요..... 뭔가 기분이 묘했답니다 ㅎㅎ
아침 9시면 인제부터 하루를 시작해야하는데 일을 끝냈으니 뭘해야할지 모르겠는 오묘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ㅎ
그렇지만 얼마안있어서 곧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게되었지요
배탈이 났답니다.....ㅠㅠ
결국 하루를 시작할 시각에 배탈이 난 저는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었답니다...ㅎㅎㅎ

공짜로 양껏 마신 우유는 정말 맛있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저의 첫 음료광고 촬영을 인상깊게 마쳤답니다 ㅎ
7-11광고도 얼마전 촬영을 마쳤는데 이제 곧 여름이라 슬러쉬광고였답니다. 방송되면 여러분께 올려드릴께요 ^^ 아마 7-11광고는 좀 웃기게 나올것 같답니다 ㅎㅎ
약간 개그적인 요소가 들어있거든요 히힛

참,  웨딩잡지 촬영도 했답니다~
잡지역시 발간이 되면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
그동안 제가 포스팅을 못해서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알찬 내용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발로 뛰고 배우고 부딫혀서 좋은 결과들 보여드릴수 있도록 할께요 ^^
그럼 다시 뵐때까지 여러분도 화이팅하시고!!!   
여름감기 조심하세요~!!
대만은 이제 본격적으로 우기에 들어서서 후덥지근한 날씨가 되었답니다.ㅜㅜ
한국날씨는 요새 어떤지 모르겠네요 ^^;;
아무쪼록 힘찬 하루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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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모델들~

2009.04.05 22:46 | Posted by 쏭미친 yaqin
다들 안녕하셨나요~
자주 포스팅을 해야지 하고 항상 마음 먹지만 요 근래에 여러 일들이 있어서 살짝 정신이 없었답니다. ^^;;
한국에서는 고 장자연씨의 사건이 발생하고 그 여파가 전 매체에 의해 모든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있을때, 저 역시 이곳에서 회사와 문제가 생겨 오랜 기간에 걸쳐 정리하고 마무리 짓는데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곳에서 또 경험해보니 연예계라는 곳은 어느 나라를 가나 법적으로 비슷한 시스템으로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보다 많이 순수한 편이라 제가 걱정하고 모두가 걱정하시는 쪽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 회사가 큰 구조조정을 해서 회사쪽 문제가 컸거든요.)


그리하여 전 회사와 원만하게 관계를 잘 마무리 짓고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게되었다고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_^  (벌써 시작만 몇번째인지 모를 지경이지만 그래도 이번엔 좀 더 느낌이 좋답니다.... ㅎㅎ  다만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많이 죄송하죠... 인내심 테스트도 아니고 .....ㅎㅎ )
아무튼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더 많은 결실을 거둘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_+

히힛  살짝 두서없이 이야기가 흘러갔네요~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바로 며칠전 보러간 패션쇼랍니다~
이번회사는 규모가 훨씬 크고 모델들이 엄청 많은 곳인데요. 따라서 패션쇼도 많이 진행하곤한답니다.  얼마전 한 청바지의 페션쇼를 이 회사에서 맡아서 기획하고 자회사 모델들로 이뤄진 쇼에 초대받아 참관했었더랬죠.

전에 살짝 언급한적이 있지만 대만에는 활동하는 외국모델들도 대체로 많은편입니다.
한국과도 모델 익스체인지프로그램이 있지만 한국에 다녀왔던 모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체로 한국은 외국인 모델이 설수있는 자리가 아주 한정되어 일거리가 정말 없다고 서운해하더군요.  하지만 대만은 이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답니다.
제가 들어온 회사에는 간판급 모델겸 연예인인 우크라이나인 레이샤가 있답니다.

(여러분의 환호소리가 들리는군요 ㅎㅎ 정말 이쁘고 몸매도 어찌나 이쁜지 실물로 보고는 저도 넋을 잃었었답니다....ㅎㅎ  )

(백 스테이지의 풍경이죠~~  사실 저도 이분들 이날 처음 뵈었답니다...ㅎㅎㅎ )

(오른쪽은 역시 외국계 모델과 왼쪽은 대만모델인 지오, 이날 쇼의 컨셉은 복고였답니다. )


(대만기자들은 정말 좀 너무할정도로 카메라를 들이댄답니다. 한국같은 업계의 룰이나 인정이 좀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  파파라찌도 많아 가쉽잡지들의 천국이죠 )


( 이날 무대는 원형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었는데 아이디어가 참신했어요, 지하철 풍경을 배경으로 춤도 추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답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사진으로 찾아뵈었는데 어떠셨나요~ ㅎㅎ
저도 오랜만에 쇼를 참관하고 많이 배웠답니다. ^^ 앞으로 새로운 회사와 새로할 1년이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순조롭게  대만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여러분도 응원해주세요~
앞으로 더욱 많은 새로운 소식으로 여러분께 포스팅할 수 있도록 저도 화이팅 할께요 ^^/



( 가장 최근에 한 잡지 커버랍니다~  사실 이것도 새로들어온 회사에서 잡아준 일이라지요~ ㅎㅎㅎ  어떤가요~ 살이 좀 쪄야하는데 .....음음.......;;;)

(그리고 최근 오디션에 갔던 사진이라지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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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씨의 사건을 대하는 아진의 자세

2009.03.18 16:37 | Posted by 쏭미친 yaqin

한국에서 편안한 휴가를 보내고~또 칼날같은 겨울날씨와 씨름을 하며 허옇게 튼 산골소녀의 얼굴을 해갖고는 다시 대만으로 돌아왔답니다~ㅎㅎ
여러분은 안녕하신가요?

대만에서 제법 살았다고 돌아오니 마음이 편하네요.
돌아온 며칠은 날씨가 제법 춥더니 이제는 완연한 봄의 날씨로 접어들었답니다.
한국에도 봄이 왔을까요?
곳곳에 날아다니는 나비들과 초록빛으로 물든 거리를 보며 이제는 봄이 왔음을 실감하고 있답니다. ^^

참 한국에서 있을때 오래 알던 사진작가님의 도움으로 가장 최신 프로필 사진도 몇장 찍었답니다~ 보여드릴까요? 따끈따끈 사진~~ㅎㅎㅎ


( 이자리를 빌어 안실장님꼐 또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본인의 일처럼 기꺼이 도와주시고 이쁘게 잘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아~~ )


수면위로 떠오른 또 다른 사건.



최근에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장자연씨의 사건이 있었죠....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하는 일이 연예계일이다 보니 저도 이곳저곳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신인이라는 위치가 사실 너무나도 약하고 불투명한 위치다 보니 어떤 사람을 만나냐에따라 미래가 많이 좌우되기도 한답니다.  저도 한국에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게되고 또 사람마다 또 상황에 따라 발견되는 사람의 새로운 면모에 놀라기도 하고 상처받기도 했었답니다.  처음에는 사람 볼 줄 모르는 저의 안목을 탓하기도 하였고..... 또한 따라주지 않는 저의 운을 탓하기도 했답니다.

지금도 저는 사람을 잘 볼 줄 모른답니다.
사실 우리네 사회에서 비단 연예계 뿐만이 아니라 어떤 사회에 있어도 사람끼리 부딫히는 과정에서는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날수 있는것이 사람 사회이지만 유독 연예계가 조명을 많이 받는 이유는 제가 생각건대 일반 회사나 사회보다는 소속감이 없고 구속감은 더하기 떄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답니다. (신인의 위치에서는 회사와 연예인이 상호보완의 관계가 아닌 일방적인 관계가 많기 때문이죠)
특히 신인이라는 위치에서의 이 사회는 너무나 냉정하고 고독한데 그러한 상황에서 정말 믿음직스러운 회사나 멘토등을 만나기가 참 힘든것 같아요.

그렇다고 마음을 닫고 아무도 안믿고 이 일을 하기에는 참으로 어려운 환경이라 종국에는 상처를 받았어도 또 다시 사람을 믿고 조심스럽게 기대해보는 그런 과정이 반복된답니다.
저 역시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며 이 사회와 어른이 되는 과정을 학습하는 중이고요.
사람이 단단해진다는것이......참으로 힘듭니다.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날이 다시 찾아오듯이....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아직도 배워야할것이 산더미인, 아직은 덜 여물어 단단하지 않은 저는
그렇게 스스로 똑같은 실수는 반복 하지 않도록 칭찬과 채찍질을 해가며
이 대만이라는 나라에서 앞을 보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정말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사건의 여파로 신인이라는 이름의 꿈을 쫓는 분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회나 일을 하는 환경에서 조금은 애틋하게 , 조심스럽게 신인을 이해하는 시각으로 발전하기를 온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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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 여러분~!!

2009.02.28 01:55 | Posted by 쏭미친 yaqin

하오 지우 부지엔~ 好久不見~! ㅎㅎ (오랜만이에요~)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전 이번에 휴가를 목적으로 한국에 잠깐 들어왔답니다
역시 한국은 무지무지하게 춥더군요....ㅠㅠ
어제는 날씨가 좀 풀린것 같기도 했지만 건조함에 피부가 갈라지는것을 보면서
새삼 ...아 내가 여기 살았었지......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한국은 정말 건조해요 ㅠㅠ)
사실 저번에 화장품 지면을 찍고 잡지 표지도 촬영을 했지만 결과물에 대해 포스팅을  못한것 같아서 뒤늦게 허둥지둥 생각나 글을 쓰고 있답니다.


주제에 벗어난 이야기지만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를 와서 보니 정말 기분이 새롭더라구요
한동안 대만 드라마에 익숙해져 있다가 새로운 한국 드라마를 보니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ㅎㅎ (요즘은 저도 꽃보다 남자에 집중하고.......쿨럭)
한국말로 연기하는 그들을 보며 자극도 받고 부럽기도 했답니다....
각 나라의 언어는 각기 다른 문화를 갖고 다른 특성을 갖고 있어서 연기의 톤이라든지 감정표현에 있어서 매우 다른 성격을 갖고있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국말이 연기하기에는 어렵지만 매우 많은 감정표현과 디테일한 표현력이 참 좋은것 같아요. 중국어와 비교해 보았을때.....
중국어는 기본적으로 성조가 있고 띄어쓰기가 없는 언어라 어디에서 숨을쉬냐에 따라 의미가 틀려지고, 억양이나 톤을 자유롭게 구사할수 있는  한국어에 비해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남성적인 강함, 카리스마, 굵직한 감정에는 중국어가 장점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아 갑자기 이야기가 연기로 빠져버렸네요. 요새 연기가 마구 하고싶으니 저도 모르게...ㅎㅎㅎㅎ


아무튼 전에 촬영한 화장품 지면광고의 결과물을 구경해 보실까요?




( 사실 이맘때쯤 살이 빠져서 안그래도 마른 체형 , 불쌍해 보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살이 좀 쪄서 가야할텐데...흑)




(처음 대만에서 데뷔작 화장품 광고를 찍었을당시 만난 메이컵아티스트~ 이분의 화장을 너무나 좋아한다~~>.<  피부도 어찌나 좋으신지.....저분의 나이는 정말로 쇼킹의 그자체..... 믿기시나요.....저분은 이제 40을 바라보고 계시는 분이랍니다...ㅠㅠ 털썩...
이번 표지촬영때 다시 재회해 얼마나 기뻤는지~히힛)


한국에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고 그동안 밀린 맛난 음식들과 좋은 지인들을 만나느라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다음에 한국에 올때에는 단순히 쉬러오는것이 아닌 일을 하러 오게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곤 한답니다.
달려가는 시간, 붙잡을수는 없지만 최소한 후회없이 같이 달려가기위해 2009년, 열심히 해보자고  오늘도 스스로 되뇌어 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드라마 덕택인지 중국인이든 대만인이든 많은 젊은이들이 이 구절을 외우고 있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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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의 신년회!

2009.02.13 01:05 | Posted by 쏭미친 yaqin
아핫  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되었네요 ^^;;;  자주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려 했지만 사진도 기다리고 또 구정부터 시작된 몸살로 거의 늘어져 있었답니다 ㅎㅎㅎ

오늘은 대만의 신년회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_^ 한국에서도 송년회는 많이 하지만 사실 신년회는 사회에서 그리 흔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대만은 송년회보다는 신년회를 더욱 중요시 하여 모든 회사에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답니다. (사실 요새같이 불황기에는 두 개념을 섞어서 한번에 해치우곤 한답니다)

저도 대만에 온지 그리 오래되는 편은 아니라 신년회를 처음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엔 친한 친구 모델회사 신년회에 초대받아 갔었답니다.
예전에 한번 언급했듯이 대만에서는 노래방에서 노는것을 최고로 좋아하는데요.
노래방에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복합적으로 놀수 있어서 아주 좋아한답니다.

신년회도 아니라 다를까,  참하게 밥먹는가 했더니 2차로 노래방을 가더군요.

(노래방을 너무나 좋아하는 대만인들, 사실 술 안마시고도 엄청 재미나게 잘 논다. 
신년회때는 아니지만 전에 많은 모델들과 스텝들과 노래방에서~~~~ )



(대만은 여자 매니져도 많은 편이다. 가운데분이 매니져, 왼쪽은 모델분~ㅎ )



( 맨 앞분은 모델을 하시다 매니져로 전향, 뒤에 두분은 모두 모델분들~)



(저녁은 참하게 샤브샤브를~~  단합을 위해서 꼭 치뤄지는 행사이다 ^^)



(뜨거운것에 약한 야친이 열심히 먹는것은 치즈가 들어있는 오뎅~)


(저녁을 먹고나서 공짜 아이스크림과 함께 단체샷~!  해피 뉴이어를 와치며!! )

사실 저 위 사진에 보시면 가장 왼쪽에 엽기표정으로 찍으신 남자모델분은 현재 드라마에서 뜨고있는 차세대 연기자중 한명입니다. 근데 사진기를 들이대면 종일 엽기표정만 지으시더라고요 ㅎㅎㅎ 

이번엔 사진 위주의 포스팅으로 꾸며보았답니다. 
내일은 잡지를 찍으러 가는데 열심히 하고 올께요 히힛^_^
요새 한국 날씨는 어떤가요? 요기는 요새 갑자기 따뜻해져서 매우 당황스럽답니다.
이러다가 또 변덕을 부린다는데 어서 겨울이 지나갔으면하는 바램이에요~
전에 몇분이 지적해주셨듯이 사실 요 근래에 몸이 안좋아져서 살이 좀 빠졌답니다 ㅠㅠ
어서 다시 회복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ㅎㅎ
그럼 여러분도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_^/



(뽀너스로 얼마전  샐카를~~~~~>.<  앞머리가 많이 자라서 인제 다듬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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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새해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한국도 날씨가 매우 추워졌다고 하던데 이곳 대만도 갑자기 추워졌답니다. 대만은 집안에 보일러나 여타 난방 시스템이 안되있기 때문에 집 안에서 더욱 추위를 느끼게 된답니다. (덜덜덜 ㅎ)

 얼마전, 2009년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지면광고를 찍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한국 화장품의 지면을 찍게되었어요. 사실 티비광고는 찍어봤지만 지면광고는 처음이었기에 살짝 긴장도 했었답니다.
이번에 찍게된 화장품은 스프레이 타입의 파운데이션인데 간편하고 피부에도 잘 스며들어 이미 대만에서 많은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제품이었어요. 전에는 한혜진씨가 모델로 계셨는데 이번엔 저로 바뀐거지요.

(촬영 전 화장을 마치고 혼자 샐카놀이~ㅎ 메이컵해주신 분과도 기념촬영하기~ 이분 근데 사진이 노홍철씨 닮게 나온듯한 느낌이...ㅎㅎㅎ)


워낙 사진찍는것을 좋아하다보니 사실 지면 촬영이 힘들지도 않았고 시간이 오래걸리지도 않았답니다. 항상 다른 연예인들의 지면광고 결과물을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그 속에 들어간다는 흥분감에 하루 종일 신나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라요.

화장품 지면촬영이다보니 옷을 얇게 입고 촬영을 해야하는데 한국인이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이 점이 가장 난관이었답니다.
(대만인들은 눈이 오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한국을 신기하게 생각하고 아울러 한국인에 대해 추위를 잘 견디고 매운것을 잘 먹고 술을 아주 잘 마시는 민족으로 인식되있답니다 ^^;; 그런 의미에서 매운것을 잘 못 먹고 추위를 잘 타는 저를 이상한 한국인이라고 놀린답니다 ㅠㅠ)


지면 광고가 완성되면 완성본도 다음에 여러분들께 보여드릴께요.
지면을 다 찍은 다음 며칠 후엔 스튜디오에 가서 VCR을 촬영 했답니다.

(스튜디오안에서  대본체크중이랍니다~^_^)

사실 촬영 중 힘든 과정도 없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지면 완성본도 아직은  못봤지만, 그래도 새해를 맞아 지면광고를 처음 촬영했다는 기쁨과 흥분감을 여러분과 같이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끄적입니다.
대만이라는 나라에서 저도 저 나름대로 한국인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려고 노력하지만 우연하게도  한국제품의 지면을 촬영하게 되서 더더욱 기뻤던 시간이었답니다.


내일은 바디샴푸의 광고를 찍으러 간답니다. 이 광고는 주연은 아니고 조연이지만 다녀와서 또 여러분께 더 많은 이야기들을 포스팅해드릴께요.
아무쪼록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모든 분들의 일상에 행복한 기운이 깃들기를~!!!

(여기 있다보니 한국책이 막 읽고싶어지네요 ㅎ 요새 좋은 책들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나중에 한국 갔다오면 꼭 사와서 봐야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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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만의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 마스~ ^_^/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올해는 별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난다고 다들 그러시지만 (대만도 마찬가지 랍니다 ㅎ) 그래도 한 해를 마무리 하기전에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즐기셨으면 해요~
대만도 길거리는 백화점 뺴고는 별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안나지만 재미있는것이 버스 기사님들이 산타옷을 입고 나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버스 운행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조금은 독특한 대만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였답니다. ^^

(산타 버스기사님 ㅎ 옆의 기계는 카드찍는 기계구요 그 뒤가 요금통인데 빨간 선물 보따리로 덮어놓았답니다. 사실 요금통 옆에는 사탕 바구니가 있어서 마음대로 사탕도 먹게끔 해놓았어요 ㅎㅎ )


2) 커피광고와 실직한 여직원.


사실 얼마전에 커피 광고를 찍게 되서 다녀왔답니다. 이번엔 주인공은 아니고 서브였는데 촬영시간도 짧고 내용이 인상 깊었어요. 요새 워낙 경기도 않좋고 실직한 사람도 많아서인지 광고도 그러한 컨셉으로 가더라고요.  여러 사람들이 출연하는데 모두 실직한 회사원으로 나오는거죠.


저 혼자 여자였는데 저 역시 회사에서 막 쫓겨난 불쌍한 여직원역이었어요. 날씨도 춥고, 마음도 춥고.....그렇게 추운 몸과 마음을 따뜻한 커피가 녹여준다는 내용이었답니다.  이 광고의 주인공은 예전에 변호사였다가 현재 방송 진행자로 방향을 바꾸신 유명한 분이셨는데 그분의 사진을 좀 찍어보려 노력했지만 그분의 촬영 시간은 제가 끝나고도 한참 뒤라 벤에서 안나오시더라구요 ;;; 


그렇지만 저와 같이 연기한 파트너 회사원역의 연기자분이 계셨는데 이분은 얼핏 보면 정형돈씨와 비슷하게 생기셔서 혼자 속으로 웃었던 기억이 있어요 . 실제로 이분은 예전에 은행을 다니시다 해고 되셔서 새로운것을 찾다 광고쪽으로 빠져서 하고계시다고 하시더라구요. 

가만히 계셔도 약간 울상이라 어찌나 서럽고 불쌍한 표정을 잘 지으시던지 보고있으면 웃겨서 제 연기에 집중이 안 될 정도였답니다. 그 덕택인지 제가 찍어야 할 씬은 시간도 많이 안걸리고 금방 오케이를 받았어요.

(버스정류장 세트에서 억울한 정형돈씨처럼 생기신 연기자분과 찍은 커피광고~)

이날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정말 덜덜덜하면서 광고를 찍었는데 찍으면서도 '정말 이런 상황에 날씨까지 이렇게 추우면 이보다 처량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야 불규칙적인 일로 일이 없으면 백수나 다를게 없지만 규칙적으로 일을 하다가 갑자기 없어지면 상실감이 크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나중에 새롭게 안 사실이지만 대만에서는 근무하다가 해고되면 해고된 다음달까지는 월급이 나오고, 그다음에 실직 증명서를 국가에 제출하면 나라에서 원래 월급의 60%를 6개월간은 보장해준다고 하네요. 그동안 얼른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라는 뜻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제가 여태 봐온 실직한 대만인분들은 그닥 걱정을 안하는 눈치에요. 좀 쉬면서 다른 일자리 알아보면 되지....이런 마음가짐인것 같은데요. 


그런 태도가 처음에는 놀랍고 이해가 좀 안갔지만 대만인들에게는 남쪽 지방의 특유의 여유로움도  있어서 가진 것에 만족하고 살기, 너무 욕심내기 않기 등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사실 한국인으로서는 쉽게 이해되지는 않는 부분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자기 인생을 좀 더 여유롭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이곳 젊은이들의 노는 문화는 지극히 단순하고 또 건강한게 많답니다. 제일 좋아하는 곳이 노래방으로 노래방에서 생일파티하는것을 가장 좋아하고, 휴일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아서 동호회같이 자전거타고 산도 올라가고 멀리까지 다녀오기도 하더라고요. 
그나마 있는 음주문화가 클럽인데 클럽을 많이 가긴 하지만 클럽의 수가 한국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적은 숫자라 사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음주를 즐긴다고는 할 수 없는것 같아요.
(아, 한가지 건강하지 않은 문화는 온라인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는것! 광고도 게임광고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 놀러갈 곳이 없어서 그런지....)


한국도 이제 슬슬 연말의 분위기에 한 해를 정리하고 있을텐데요.
올해 유흥은 적당히만 즐기고 조금은 차분하게 올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해보는 연말이 어떨까 싶네요. 아진이도 대만에서의 이번 첫 해를 되돌아보고 좀 더 발전하는 내년을 기약하기 위해 타이페이에서 열심히 한 해를 정리하겠습니다~ ^^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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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의 첫 드라마 촬영기

2008.11.18 23:27 | Posted by 쏭미친 yaqin
이제는 확연한 겨울 날씨입니다. 한국은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라고 하네요. 대만도 영하로는 절대 내려가지 않지만 17도의 습기찬 날씨라 으슬으슬 추운 날씨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저번 글에서도 약속 드렸다시피 오늘은 대만에서 처음 촬영했던 드라마 촬영기를 올려드리려 합니다. 대만에 와서 광고만 찍다가 한 장면밖에 안되지만 드라마를 촬영하게되어 얼마나 설레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드라마의 주인공은 정원창과 림의천~!   아직 대만 연예계에 초보인 저도 잘 알정도로 드라마계에서 알아주는 연예인들이죠. 
사실 대만에 가기전에 '악작지문극'이라는 대만 드라마를 딱 보고 갔는데 그 두 주인공이 저 정원창씨와 림의천씨였거든요. 우연이긴 하지만 그래도 인연이다라는 기쁜 마음으로 촬영하러 촬영장으로 향했습니다.

대만은 한국처럼 방송국 안에서 세트안에서 드라마를 촬영하지 않습니다. 모든 부분을 밖에서 로케촬영으로 진행하기때문에 집 안 촬영이 있으면 집을 통채로 빌려서 촬영을 진행합니다. 그날 빌린 집도 엄청 컸는데 영화사 주주나 엔터테인먼트분야의 사업을 갖고있는 돈 많으신 분들이 주로 이러한 촬영지를 대여해주시는것 이었습니다.

큰 집에 한번 놀라고 들어가려는 문 앞에서 저는 또 한번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분명히 본 적이 있는 여자분이 저랑 똑같이 입을 떡하니 벌리고 웃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니 너는~~~!!!!!!"
서로 이렇게 외쳐대며 입을 다물지 못한 그 상대는 바로 제가 대만에 와서 처음 찍은 광고인 화장품 광고를 같이 찍은 여자 모델분이셨습니다.
그 후로 연락을 한것도 아닌데 신기하게도 오늘 제가 찍을 장면에서 같이 나올 또 하나의 여자분이 바로 그분이셨던거에요.
매니져도 놀라고 이런 우리의 이야기를 들은 현장 스테프들도 놀라고 다들 인연이 있나보다 하며 신기해 하셨답니다.
안그래도 정원창씨와 림의천씨로도 좋아하고 있었는데 상대역까지 인연이 있는 모델분이라 정말 형언할수 없는 기분으로 바로 긴장이 확 풀려버리는듯 하였어요. 

그래도 처음 찍는 드라마에 감독님은 무섭기로 소문나신 린허롱 감독님....'공주소매'를 비롯해서 많은 유명한 작품을 찍으신분이라는 명성을 예전부터 들어선지 긴장이 절로 될수밖에 없었답니다. 이분은 특히 급한 성격으로도 유명하신데 전직 카메라 감독이셨기때문에 찍다가 마음에 안들면 바로 카메라 감독 뒷통수를 한대 치고는 카메라 자리 뺏어서 자신이 직접 다 찍어버리시는 무시무시한 추진력과 걸걸한 입담 등등의 무궁무진한 소문으로 유명하시답니다.  과연 현장에 가보니 스태프들이 아주 긴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긴장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대기하고있는 시간이 6시간이 되면서 긴장따위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라가게 되버린거죠. '어서 찍어주기만 하세요' 의 마음으로....

대만의 트렌디 드라마는 다소 과장된 기법이 많이쓰이는데 만화적인 요소를 많이 넣으려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한국 드라마에 익숙한 저에게 생소하고 적응이 안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원래 만화를 좋아하는터라 굳이 적응할것도 없이 그냥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기억하는 분이 별로 없으시겠지만 한국에서 '칼잡이 오수정'으로 처음 드라마 촬영을 하게 되었을때도 오지호씨의 맞선녀로 나와서 현영스러운 코맹맹이 소리로 흰소리를 해대다가 오지호씨에게 코나 풀고 오라는 따끔한 소리를 듣는 상태가 안좋은 아가씨로 나오게 되는데 이번 대만에서의 첫 촬영도 부잣집 아가씨인데 완전 상태 안좋은 엽기 아가씨로 나오는 영광을 얻었지요.....이게 뭔가요.....;;

드라마는 유투브에 올라와 있기때문에 보실 수 있습니다.
http://tw.youtube.com/watch?v=JKFfuoDgKrQ

이게 영상의 주소입니다 . 보시면 초반에 남자 주인공 프랑크가 집 안 풀장에서 수영도 하고 국외 기업과 전화통화로 비지니스를 하고 비서 아버지의 건강도 걱정해주는 등의 내용이 나오고 이어서 비서가 두 부잣집 아가씨가 프랑크를 꼭 만나야 한다며 안간다고 이야기를 하는 순간 저와 또다른 여자분이 서로 싸우면서 등장합니다.
프랑크를 사이에 두고 서로 자기 남자라고 싸우는거죠. 전혀 교양있고 부잣집인 아가씨와는 거리와 먼 방법으로 싸웁니다.....
사실 이부분은 대본과는 완전 다르게 가게되었는데 대본에서는 너무 만화적인 요소에 과장이 많아서 실질적으로 촬영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상대방 여자분에게 맞고 날라가서 책장에 부딫힌다는 설정 등등.... 이러한 부분을 감독님도 동감하셨는지 즉석에서 아예 바꾸셨는데 둘이 싸우다 제가 상대방을 때리려고 빰을 때리는데 프랑크가 맞고 또 다른 여자분도 저를 때리려고 발로 차는데 프랑크가 맞는 다분히 희극적인 요소를 많이 넣어 촬영하셨답니다. 게다가 저는 가발까지 썼는데 싸우다 가발도 벗겨지고 상대방 여자분이 "넌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라며~"라는 대사에 저 역시 격분하여 " 너도 아니잖아 캬악" 이런 유치뽕짝으로 이 싸움은 마무리가 되고 이 모든 상황은 프랑크의 꿈이었다라는 황당한 결말로 저의 장면은 마무리가 되고 이 드라마에서는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게 된답니다.

글로 풀어쓰니 꽤 길지만 영상은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고 마네요.
6시간 대기에 엔쥐 안내고 10분 촬영한 결과는 몇초지만 그래도 나름 보람있었답니다. 앞으로 천천히 발전하여 몇초에서 몇분, 몇십분인 저의 모습들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네요. 사람 인생에서 언제나 노력한다고 좋은 결과만 생기는 것도 아니고, 힘든 시기를 또 견뎌내면 또 다시 좋은 시기를 맞게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실 모두들 살기에 바빠서, 지쳐서 작은것들을 못보고 지나치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에 소소한 행복들을 지나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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